아리수 월간리포트 2018.01.ARISU WEBZIN VOL.69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

아리수, 꼼꼼하고 깐깐하게 생산·공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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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꼭지만 틀면 콸콸 쏟아지는 수돗물. 우리가 너무나 흔히 사용해고 쉽게 사용해서 그 소중함을 잘 모르지만 수돗물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최첨단 과학기술을 통한 엄격한 수질관리와 공급체계가 구축되어 있어야 합니다. 서울시는 6개 아리수정수센터에서 수돗물을 생산해 1만4천여 km에 이르는 상수도관과 수돗물의 중간 기착지인 배수지를 거쳐 각 가정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 법정 수질검사항목인 60개보다 많은 170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통해 세계적인 수질의 아리수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1. 첨단 고도정수처리로 깐깐하게 생산됩니다.
서울에는 강북·암사·광암·구의·뚝도·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 등 총 6개의 정수센터가 있습니다. 수돗물을 생산하는 곳이 바로 이 정수센터인데요, 우선 팔당댐부터 잠실 수중보 상류에 있는 취수장에서 한강물을 끌어올리는 것에서부터 수돗물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취수장에서는 단순히 수돗물의 원료가 되는 한강물을 끌어올리는 일만 하는 게 아닙니다. 24시간 내내 운영되는 생물경보시스템과 수질자동감시장치를 통해 우리 몸에 해로운 물질이 있는지를 검사합니다.
이렇게 끌어올린 물은 곧장 착수정으로 향합니다. 착수정에서 한강 원수를 안정시키고 수량을 조정한 뒤에는 혼화지로 보내집니다. 혼화지에서는 정수처리 약품을 투입해 한강물에 섞여있는 이물질을 큰 덩어리로 뭉치게 합니다. 그 다음에 향하는 곳이 응집지입니다. 응집지는 정수처리약품과 한강물을 탁하게 만드는 흙 같은 물질인 ‘탁질’이 잘 섞이도록 저어주게 되고, 크고 무거운 덩어리가 만들어집니다. 그 다음 단계인 침전지에서는 크게 형성된 덩어리를 가라앉히고, 위에 떠 있는 맑은 물만을 여과지로 보내게 됩니다. 이렇게 보내온 물을 여과지에서 정수효과가 탁월한 모래와 자갈층을 통과시키게 되고, 그 뒤에는 오존과 숯(입상활성탄)으로 한층 더 깨끗한 수돗물을 만드는 고도정수처리를 거칩니다.
고도정수처리는 기존 표준정수처리 공정에 오존 소독과 입상활성탄(숯)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공정을 추가한 것으로, 조류(藻類)로 인해 발생하는 흙(지오스민, Geosmin)·곰팡이냄새(2-MIB) 유발물질과 소독부산물 등 미량유기물질을 효과적으로 처리해 수돗물 맛이 향상되었습니다.

2. 체계적인 공급 관리로 꼼꼼하고 안전하게 공급됩니다.
아리수정수센터에서 가까운 지역은 수돗물이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을 통해 각 가정에 바로 공급됩니다. 하지만 모든 가정에 정수센터에서 곧바로 수돗물이 공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수센터가 먼 곳에 있기 때문에 서울 전역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중간 기착지가 있어야 합니다. 이게 바로 배수지입니다.
수돗물은 지하에 묻혀있는 상수도관을 통해 각 가정에 공급됩니다. 무려 1만4,000여 km가 넘는 아주 긴 상수도관이 지하에 묻혀 있는 것입니다. 1908년 서울에 국내 최초로 상수도시설이 보급된 이후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상수도시설이 확충되었고, 이 상수도관을 통해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한다고 하더라도 상수도관이 깨끗하지 않다면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상수도관을 철저히 관리하고, 오래된 상수도관은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게 반드시 필요합니다. 서울시는 2017년까지 전체 상수도관 13,649㎞ 중 13,428㎞(98.4%)를 교체 완료했습니다.

3. 수돗물, 가정에까지 깨끗하게 전달됩니다.
상수도관은 그 크기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뉩니다. 우리 몸에 대동맥이 있고, 실핏줄이 있는 것과 같습니다. 배수지를 거쳐 가정에까지 수돗물이 공급되기 직전에 통과하는 상수도관을 배수관이라고 합니다. 배수관을 통해 수도계량기를 거쳐 각 가정에 수돗물이 공급됩니다. 이때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경우 저수조를 거치고, 아파트 단지 안에서 각 세대까지 수돗물을 공급하는 공용배관을 통과합니다. 이렇게 공용배관을 거친 수돗물은 세대배관을 통해 공급되는데 세대배관이 깨끗해도 공용배관이 낡았으면 우수한 수질의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 지원 사업을 통해 공용배관과 세대배관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게 필요합니다.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는 이렇게 깐깐한 수질 관리와 함께 꼼꼼한 공급체계를 거쳐 서울시민에게 제대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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